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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 인사이트2026년 3월 18일 · 5분 분량

우리 직원들 수준이 낮은데 가능할까요

의뢰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. 매번 같은 답을 드립니다.

의뢰 상담에서 담당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입니다. 우리 직원들이 컴퓨터를 잘 못 다루는데 이런 교육이 가능하냐고요.

가능합니다. 그리고 사실 그 걱정 쪽이 교육을 망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.

수준이 낮아서 실패하는 교육은 거의 없습니다

실패하는 교육은 대체로 둘 중 하나입니다. 참여자가 왜 여기 앉아 있는지 모르거나, 첫 30분에 화면에 아무것도 안 뜨거나.

둘 다 수준 문제가 아니라 설계 문제입니다. 엑셀만 쓰시던 분들도 첫 시간에 자기 화면 하나가 뜨면 그 뒤로는 따라옵니다. 반대로 개발자여도 왜 배우는지 납득이 안 되면 노트북을 덮습니다.

수준에 맞춘다는 게 쉽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

난이도를 낮추면 재미가 없어집니다. 재미가 없으면 안 따라옵니다. 그래서 난이도를 낮추는 대신 시작점을 낮춥니다. 어려운 걸 하되 첫 단추는 반드시 성공하게 만듭니다.

설치하고 환경 잡는 데 한 시간 쓰는 구성은 입문자 교육에서 최악입니다. 그 한 시간에 역시 나는 안 되는구나가 자리 잡습니다. 그래서 환경 세팅이 필요 없는 도구부터 시작하거나, 미리 다 세팅해 두고 갑니다.

수준보다 먼저 여쭙는 것

제가 더 궁금한 건 이겁니다. 이 교육이 끝나고 직원들이 뭘 할 수 있게 되길 바라시는지. 이 답이 뚜렷하면 수준이 어떻든 커리큘럼이 나옵니다. 이 답이 없으면 아무리 수준이 높아도 겉도는 교육이 됩니다.

수준은 조건일 뿐입니다. 정작 정해야 할 건 교육이 끝난 뒤 무엇이 달라져 있어야 하는가입니다.
기업 교육입문자의뢰 상담HRD